[코로나五감] "자진출국 신고 불법체류 외국인 증가" 外<br /><br />사진으로 보는 코로나19.<br /><br />▶ 자진출국 신고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증가<br /><br />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.<br /><br />'자진출국 신고접수' 안내판 아래로 줄을 선 사람들이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서울 남부 출입국 외국인사무소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출입국 사무소는 자진출국을 신고하는 외국인들로 붐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고한 불법체류 외국인은 5,300여 명으로, 지난주 대비 다섯배가량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월부터 불법체류자의 자진출국 유도 조치를 시행 중이었던 법무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감소, 범칙금 부과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출국하는 불법체류자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'코로나19 막자' 대학교 투명 가림막 등장<br /><br />두 번째 사진입니다.<br /><br />투명한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문서를 주고받는 대학 교직원과 학생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투명 아크릴판이 등장했는데요.<br /><br />대학교뿐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관청 민원실과 식당 등 곳곳에서 투명 가림막 설치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장의 불편함을 감수하되 코로나19 걱정을 덜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"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"<br /><br />마지막 사진 볼까요.<br /><br />'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'란 응원 메시지가 보입니다.<br /><br />광주 북구청 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 퍼포먼스를 펼치며 대구 경북을 응원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'대구'와 '광주'하면 지역구도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, 사실 두 도시는 오랜 기간 협력을 이어온 끈끈한 관계입니다.<br /><br />2013년 두 도시는, 대구의 옛지명 '달구벌'과 광주의 '빛고을' 이름을 딴 '달빛' 동맹 협약을 맺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대구의 경증 환자가 광주에서 치료받고, 광주 전남 시민들이 대구 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도시락을 보내는 등 감동적인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진으로 보는 코로나19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